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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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재벌 2세설 술렁…"어렸을 적 꿈일 뿐, 전혀 아니다" 일축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09.25 13:50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연우가 재벌 2세설을 일축했다. 

2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수목드라마 '개소리'의 주연 배우 박성웅, 연우가 출연해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연우에게 "대선배님들이 현장에서 많이 예뻐해 주셨냐"고 물었고 연우는 "긴장을 정말 많이 했는데 너무 예뻐해 주셨다. 실수를 하면 제가 긴장하기도 전에 괜찮다고 말씀해 주시고 추우면 안아주시기도 했다. 사랑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박성웅이 제일 잘해줬다고 말하며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게 가만히 계시면 무서운 분위기가 풍겼다. 근데 이리 와보라고 하시더니 갑자기 아재 개그를 하셨다"며 촬영장 일화를 전했다. 



그러자 박성웅은 "와이프가 자중 좀 하고 다니라고 하더라. 사람들이 제가 가만히 있으면 무서워한다. 연우와 스페셜한 관계로 나오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미리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금수저', '우리, 집'에서 악역으로 열연을 펼친 연우는 "악역이 많이 어렵더라. 주변에서 다들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칭찬일까 뭘까 했는데 찍고 나니까 칭찬인 것 같다. 그만큼 잘 어울린다는 말이니까"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연기를 계속 하고 싶어서 열일한다. 연기가 재밌다"며 "어떤 때는 연기가 늘었다 싶을 때도 있고 멈춰있다고 느낄 때도 있다. 수업을 받고 모니터링도 열심히 하고 집에 와서 다시 연기해보기도 한다"고 전했다.

연우는 어렸을 때 꿈이 10개도 넘었다고 말하며 특히 '재벌 2세'도 꿈 중 하나였다는 말이 이목을 끌었다. 연우는 "아버지께서 재벌 2세로 태어났어야 하는데 이렇게 됐다는 농담을 하셨다. 확실히 말하겠다. 재벌 아니다"라며 재벌 2세설을 일축했다. 

사진 = KBS coolFM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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