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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묵, ‘Bloody Love’로 8년 만 뮤지컬 컴백…김법래·테이·최진혁 호흡

기사입력 2024.09.24 11:3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형묵이 8년만에 뮤지컬 ‘Bloody Love’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다.

뮤지컬 ‘Bloody Love’는 3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가 새롭게 재 탄생한 작품이다.

브람 스토커의 고전 스테디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큘라’는 1995년 체코에서 초연했으며 1998년 한국 초연을 비롯해 30년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볼거리와 탄탄한 스토리, 음악으로 기존의 ‘드라큘라’ 와 차별화된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김형묵은 평생 드라큘라를 죽이기 위해 쫓는 반헬싱 역을 맡아 8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드라큘라 역의 김법래, 테이, 최진혁과 호흡한다.



김형묵은 제1회 헤럴드 연극제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는 등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영화와 드라마로 활동 무대를 넓히며 SBS ‘열혈사제’와 tvN ‘빈센조’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KBS 2TV ‘순정복서’에서 이철용 역을 맡아 비정한 면모에서 애절한 부성애까지 연기했다. MBC ‘밤에 피는 꽃’에서는 염흥집 역을 맡아 비열하면서도 코믹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뮤지컬 'Bloody Love'는 2024년 12월 6일부터 2025년 2월 16일까지 한전 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사진=  누아엔터테인먼트, PR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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