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이자 방송인 곽튜브(곽준빈)가 이나은 옹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결국 예정된 토크 콘서트도 취소됐다.
23일 부산국제트래블페어 측은 "9월 28일 14시 진행 예정이었던 '여행 유튜버 토크콘서트'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안내를 밝혔다.
곽튜브는 28일 부산광역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4 부산국제트레블페어 '곽튜브 여행토크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한 네티즌은 그의 출연을 재고해 달라는 취지의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20일 엑스포츠뉴스에 "해당 사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정확히 결정된 바는 없다. 추후 변동사항이 생길 시 공지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국제트래플페어 측은 토크콘서트 취소 결정 후 모든 게시글에 토크콘서트 취소 안내를 추가 게재했다.
곽튜브의 토크 콘서트 진행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임을 짐작케하는 상황 속 당시 곽튜브는 MBN '전현무계획2' 첫 녹화에 불참했다는 사실도 전해졌기에 더욱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곽튜브는 최근 여행 콘텐츠 촬영 중 멤버 왕따 가해 의혹이 있던 이나은에게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학교폭력 루머를 언급하며 그에게 사과를 해 '학폭 옹호 논란', '왕따 논란 대리 용서' 등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곽튜브는 "무지하고 경솔했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반성했다. 판결 기사로 오해했다는 생각에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부산국제트래블페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