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군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아이유의 콘서트에서 포착됐다.
22일 방탄소년단의 뷔는 개인 채널에 별다른 문구 없이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뷔는 검은 색의 코트를 입고 있으며 귀에 노란 꽃을 꽂은 채로 빨간 풍선을 들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1월 공개됐던 아이유의 'Love wins all'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로, 8개월 만의 추억 소환에 글로벌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후 2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아이유 콘서트에 방문한 뷔의 목격담이 퍼졌고, 영상 속 뷔는 군복무를 통해 한층 늠름해진 피지컬로 눈길을 끌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콘서트 가려고 스포한 거였구나", "태준이 오랜만이다", "콘서트 재미있게 즐기길" 등의 반응으로 반가움을 표했다.
아이유는 21일, 22일 양일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더 위닝(THE WINNING)'을 개최하며 2024 월드투어의 막을 내렸고, 뷔는 공연의 마지막 날에 참석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뷔는 지난 1월 24일 공개된 아이유의 'Love wins all'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아이유와 커플을 연기하며 클로벌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후 뷔는 뮤직비디오의 소품으로 쓰인 네컷 사진을 개인 채널에 업로드하며 "태준아 지혜야 행복해라"라는 문구로 팬들의 과몰입을 부르기도 했다.
특히 태준과 지혜라는 이름은 실제 극중에서 사용한 이름이 아니라, 한 누리꾼이 "이름은 내가 지었다. 보기만 해도 아련하다"면서 지은 것으로 알려져 팬들뿐만 아니라 당사자들도 과몰입하는 모습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뷔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