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아들 연우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21일 방송된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LA 여행 중 갈등이 폭발한 도도남매 연우-하영이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내생활'의 스페셜 MC로 삼남매 엄마 가수 별이 등장했다. 장윤정이 별에게 "아이들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별은 "다 안다고 생각했어도 매일 모르는 게 생긴다"고 답했다.
앞서 연우-하영 남매는 갖고 싶은 건 많지만 돈이 부족해 갈등이 시작됐다. 평소 경제관념이 철저한 연우는 "돈 다 쓰면 안 돼!"라고 주의를 줬지만 하영이는 360도 기념 촬영에 정신이 팔려 "한 번 해볼까? 나도 이거 찍고 싶다"고 고집을 부렸다.
사진 촬영 한번에 20달러라는 상인의 말에 연우는 "너무 비싸. 하영아 빨리 와"라며 그 자리를 뜨려고 했지만 하영이는 "싫어 안 갈래"라며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연우는 결국 "아악 진짜"라며 소리를 질렀고 장윤정과 도경완은 화면으로 두 자녀를 확인하며 "저 정도면 진짜 화난 거다", "연우 진짜 화 안 낸다"며 충격 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연우는 "솔직히 말해서 진짜 화났다. 시간도 없고 돈도 없는데 아이스크림 사달라면서 돈만 뜯는 하영이. 스트레스도 같이 뜯었다. 쌓아놨다가 터진거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사진 = ENA 방송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