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아들의 출생신고 현장을 전했다.
21일 유튜브 '기유TV'에는 '{육아로그} 깡총이 이름을 정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아들 깡총이(애칭)의 출생신고를 3일 앞두고 이름을 정하기 위해 나섰다.
강재준은 "오늘 이름을 짓지 않으면 정말 큰일 난다"며 작명소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작명소에서 뽑은 이름 후보에는 '아로', '예호', '이삭', '현조' 등이 있었다. 이에 강재준은 "내 '원픽'은 '현조'다. 말하면 말할수록 좋은 것 같다"며 '현조'를 마음에 들어 했다.
얼마 후 두 사람은 직접 출생신고를 위해 집을 나섰다. 이은형은 "'은재'가 순정만화에서 멋진 남자 주인공이 인기 없는 여자를 좋아할 때 여자 주인공 이름 같다"며 미련이 남은 모습.
고민 끝에 이은형은 출생신고서에 아들의 이름을 '현조'로 적어내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조선시대 왕 이름 같다", "현조 좋아요" 등 반응을 보였다.
드디어 이름이 생긴 아들에게 감동을 받은 이은형은 뭉클함의 눈물을 흘리기도. 그는 "24년생인 게 너무 신기하다"며 아들의 출생신고를 아직 실감하지 못했다.
한편 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지난 8월 결혼 7년 만에 아들을 품에 안아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사진=기유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