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거침없는 연애사 공개와 2세 계획, 동료 양세형과 결혼설에 휩싸이는 등 결혼할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나래식'을 개설한 박나래는 지난 18일 첫 게스트로 '나 혼자 산다'로 오랜 인연을 맺은 모델 한혜진을 초대해 찐친다운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과거 연애사와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박나래는 기안84보다는 먼저 결혼할 거라고 장담했고, 한혜진은 "왜 안 하고 있냐. 자꾸 남자 만났었다고 방송에서 거짓말하면 안 된다"면서 추궁했다.
사람들이 자작극이나 허언증인 줄 안다고 억울함을 토로한 박나래는 과거 연상을 만났다고 깜짝 고백하며 연예인과 만남을 꿈꿨다. 그러더니 전현무와 공개 열애 경험이 있는 한혜진을 당황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또한 박나래는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혼전연애'에서 과거 일본인 남자와 뜨겁게 썸을 탔던 사이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또 하나의 과거 연애사를 공개할 예정이라 관심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최근 기안84의 유튜브에 출연해 "결혼을 알아보고 있다"며 2세에 대한 욕심까지 드러냈다. 앞서 그는 지난 4월 구체적인 냉동 난자 계획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바, 예능성이 아닌 진지한 발언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금쪽상담소'에 엄마와 함께 출연해 두 번 정도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줬지만 엄마의 반대로 결혼을 못 했다고 털어놓은 박나래는 "엄마의 속을 모르겠다. 빨리 결혼하라고 했다가 또 아깝다고 한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런 그의 모친은 지난달 '구해줘! 홈즈'에 깜짝 출연했을 당시 양세형을 사위처럼 마음에 들어했다. 이에 박나래와 양세형이 '개그맨 22호 커플'이 되는 게 아니냐는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40살이 된 박나래가 2세와 결혼에 대해 반복적으로 언급할 뿐만 아니라 계획도 구체적으로 가지고 있어 곧 결혼에 골인하는 게 아닌지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