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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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서·마시로만 안타깝네…케플러 탈퇴했는데 벌어진 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9.20 12:11 / 기사수정 2024.09.20 12:1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케플러 강예서, 마시로가 합류했는데 별다른 반응이 없다. 한국 활동이 없는 탓이기도 하다. 

강예서와 마시로가 케플러를 떠나 신인 걸그룹 메이딘에 합류, 지난 3일 데뷔했다. 데뷔 EP '상승'을 발매, 타이틀곡 'UNO'를 선보인 것. 

그러나 데뷔와 동시에 논란이었다. 데뷔 타이틀곡 'UNO' 뮤직비디오에 AI를 활용해 부정적 평가가 이어진 것. 결국 AI 제거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게 됐을 정도로 반응이 좋지 않았다. 

게다가 한국 걸그룹인데, 한국 활동은 하지 않았다. 일본에서 인기를 끈 케플러 멤버 강예서, 마시로가 합류했기 때문일까. 데뷔 후 일본 활동에 주력했다. 일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일본 패션 축제에 참석했다. 일본 인기에만 집착한 행보다. 



한국 활동은 데뷔 17일 만인 20일에야 시작한다.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하는 것. 그러나 이미 관심도는 떨어졌다. '케플러 강예서, 마시로 그룹'으로 홍보를 가열차게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도 않았을뿐더러, 데뷔 직후 한국 활동을 하지 않았기에 당연히 화제성은 없다. 

강예서와 마시로는 활동 기간을 연장한 케플러를 유일하게 떠난 멤버들이다. 케플러가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활동 연장을 한 상황. 두 멤버만 메이딘으로의 재데뷔를 위해 움직인 것. 그렇게 재도전에 나섰는데, 소속사의 움직임은 의문만 안긴다. 이들의 화제성을 활용하지 못했다. 

더욱이 미유, 수혜, 가은은 메이딘 데뷔 전까지 3인조 걸그룹 라임라잇으로 활동하며 자신들만의 색깔을 만들어왔다. 이들 역시 메이딘 데뷔 후 오히려 색깔을 잃은 모양새다. 

강예서와 마시로도 라임라잇도 아까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미 데뷔 활동에서 아쉬움을 안긴 소속사에게 다음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143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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