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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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싫' 신민아, 김영대X이상이 이복형제 알았다…로맨스 위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9.18 06:50 / 기사수정 2024.09.18 17: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가 김영대가 이상이의 이복형제라는 사실을 알았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이하 '손보싫') 8회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과 김지욱(김영대)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욱은 손해영이 집 앞에서 지켜보는 안우재(고욱) 때문에 자신에게 키스했다는 것을 알고 발끈했다. 김지욱은 "급하면 키스도 할 수 있구나? 가짜로"라며 독설했고, 손해영은 "키스라니. 우리는 뽀뽀지. 입만댔잖아"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지욱은 손해영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고, "궁금해서. 가짜로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가짜로 마음 없이 이것저것 다 할 수 있는 거면 나도 이제부터 그냥 즐겨보려고. 손해영이랑"이라며 도발했다.

그러나 김지욱은 손해영과 화해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가운데 손해영은 김지욱과 함께 가구를 보러 갔다. 손해영은 "마음에 드는 거 골라. 내가 사줄 거니까. 나는 네가 좋은 침대에서 촉감 좋은 이불을 덮고 잤으면 좋겠어. 낮 동안 힘들거나 상처받는 일이 있더라도 집에 돌아와서 침대에 누우면 어느 나라 왕도 부럽지 않은. 나는 나의 하나뿐인 왕이고 또 하나뿐인 백성이야. 그러니까 나의 왕이 불편하지 않게 극진히 모시고 또 나의 백성이 굶주리지 않게 굽어살펴야 돼. 좋은 침대에서 자, 지욱아"라며 털어놨다.

김지욱은 "나는 하나도 안 헷갈려요. 손님이 아무리 돌려 말해도 나한테는 선명하게 들려요. 나도 손님 좋아해요. 내 나라는 완전히 점령당했어. 옆 나라 폭군한테"라며 전했고, 손해영은 "왕이 색에 빠지면 어떻게 되는 줄 알아? 백성은 도탄에 빠지고 굶어 죽는 거야"라며 만류했다.



이후 손해영은 "지욱아 기다려줄래? 나는 신사업, 고과, 승진, 그런 계산 안 하고 가짜 결혼 들킬까 봐 걱정하지 않고 딱 너만 딱 우리만 생각할 수 있을 때 유치해도 오늘부터 1일 시작하고 싶어. 이 말 하려고 했어, 그날. 안우재 때문에 망쳤지만. 기다려줄 수 있어?"라며 부탁했고, 김지욱은 "기다릴게요. 기다리는지도 모르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복규현(이상이)은 김지욱이 복기호(최진호)의 아들이자 자신의 이복형제라는 것을 알았다. 복규현은 김지욱에게 달려갔고, "너 정말 네가. 우리 아버지가. 김지욱이 아니라 복지욱"이라며 추궁했다. 이때 손해영은 김지욱과 함께 있었고, "너 저 집 서자야?"라며 당황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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