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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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 "세계 최고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거야"

기사입력 2011.09.20 15:09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윙어 나니가 세계 최고가 되고 싶은 포부를 밝히며 후세에 기억될만한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선언했다.

맨유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나니는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쐐기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웨인 루니에게 어시스트를 제공, 1골 1도움의 활약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올 시즌 오른쪽 미드필더 자리를 확실하게 꿰찬 나니는 2골 2도움을 기록, 팀의 리그 선두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활약상만 놓고 보면 나니는 최정상급 윙어로 분류해도 손색이 없는 기량이다. 탐욕스런 플레이는 대폭 줄어들었으며 경기를 읽는 능력과 완급 조절하는 영리함까지 장착했다. 정확한 크로스와 호쾌한 슈팅 능력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연상케 한다.

나니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트라이벌풋볼'을 통해 "세계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나의 꿈이다. 나는 세계에서 최고의 선수로 선택받기 위한 컨디션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좀 더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선수 생활을 마친 이후 사람들로부터 환상적인 선수였다는 얘기를 들었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의 소망을 드러냈다.

[사진 = 나니 ⓒ 트라이벌 풋볼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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