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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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나띠, 新 양궁돌 탄생…해원, 엔믹스 연속 0점에 '고개 푹' (아육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9.17 06:1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아육대'의 새로운 양궁 스타가 탄생했다. 

16일 방송된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는 총 66개의 그룹이 참석했다. 12년 차 캐스터 전현무에 이어 장민호, 영탁, 이찬원, 정동원, 엔믹스의 해원, 강다니엘이 신입 캐스터로 나섰다.

투어스의 신유, 아일릿의 원희, 엔믹스의 설윤, 엔시티의 시온이 대표단 선서를 한 후 '트롯보이즈'가 개막 축하 공연으로 '질풍가도' 무대를 선보이며 막을 열었다.

'아육대'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60m 육상 경기에 앞서 전현무는 "'아육대'의 터줏대감이자 14년째 저주를 뿌리고 있는 저주의 아이콘"이라며 윤여춘 해설위원을 소개했다. 2011년부터 윤여춘이 언급하는 선수마다 넘어지거나 꼴등을 하는 저주가 있기 때문. 



윤여춘 해설위원은 "지난번에 그 저주를 살짝 깰 수 있었는데 마지막에 실패했다"며 "오늘은 꼭 그 저주를 깨기 위해 심기일전하고 나왔다.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자 예선이 시작되고 3조에서 윤여춘이 지목한 이브가 넘어지며 안타까움을 유발했으나 트리플에스의 니엔은 윤여춘의 저주를 이겨내고 1등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를 본 윤여춘 해설위원은 "팔을 앞뒤로 흔드는 모습이 어릴 때 육상 선수를 했던 것 같다. 교과서에 육상 모델이 될 정도로 아주 뛰어난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니엔과 0.04초의 차이로 2등으로 결승에 오른 케플러의 샤오팅이 결국 금메달을 거머쥐어 트리플에스와 윤여춘 해설위원은 아쉬음을 드러냈다.



다음 경기로 윤혜영 해설위원과 함께하는 여자 양궁 단체전 경기가 진행됐다. 양궁 종목은 그동안 많은 레전드 장면을 만들어냈던 바, 어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지 기대를 모았다. 

4강 전 첫 경기로 엔믹스와 센터연합(우연, 나띠, 김유연, 희진)이 대결을 펼치자 해원 캐스터는 특히 긴장했다. 그는 "젊음의 패기로 규진이가 잘하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해원은 설윤의 10점에 믿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믿었던 규진이 두 발 연속 세트를 맞추는 실수를 해 고개를 푹 숙이며 절망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결승에 진출한 센터연합은 스테이씨를 이기고 결승에 오른 아일릿을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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