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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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안보현, 애가 없어서 그래…결혼해" 폭풍 잔소리 (백패커2)

기사입력 2024.09.16 07: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백패커2' 안보현이 백종원에게 뜻밖의 명절 잔소리를 시전했다.

15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광복절 행사 시범 공연을 준비하는 초등학생을 위해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가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딸과 후배들을 위해 긴급 출장을 신청했다. 광복절 공연을 앞두고 태권도 어린이 시범단 아이들이 방학과 주말까지 반납하고 연습을 하고 있었고, 이를 위해 선배이자 아빠인 의뢰인이 사연을 보낸 것.



급식실은 쾌적한 주방 환경을 자랑하고 있었으나, 방학이라 조미료까지 없는 상황이었다.

먼저 식재료와 기기들을 모두 꺼낸 뒤 백패커 팀은 '태권도 기술을 음식과 접목하라'는 미션에 대해 회오리 차기와 결합한 음식을 고민하고자 회의에 돌입했다.

회오리 오므라이스, 회오리 감자 등이 언급된 가운데, 백종원은 '츄러스 핫도그'를 제안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아이들이 핫도그를 먹고 싶다고 언급했다"고 거들었다.



'격파' 키워드를 두고서 멤버들은 달고나, 포춘쿠키, 공갈빵 등을 언급했다. 허경환은 '김부각'을 언급했고, 고경표는 "김부각 위에 설탕 뿌려주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김부각은 어른들이나 먹지 애들은 안 먹는다"고 반대했다.

이수근도 "안 먹는 애들 많다. 애들은 김부각 안 먹는다. 그냥 김은 먹는데"라고 거들었는데, 안보현은 "김부각 위에 명란을 얹어주면 어떻냐"고 김부각 아이디어를 살리려 노력했다.

이에 백종원은 "너는 애가 없어서 그래"라며 "결혼해 임마"라고 버럭했다. 이에 안보현은 "애가 없어서 반박을 할 수가 없다"고 허탈해했다.

사진= '백패커2'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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