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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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만 가능했는데"...금새록, 불운의 아이콘 등극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4.09.15 19:5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금새록이 역대급 꽝손,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추석특집 '불운 패밀리가 떴다' 편으로 꾸며져 금새록,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대로 불운이 따라다니는 '지효네'와 '새록네'가 모여 누가 더 불운한지 겨뤘다. 제작진은 레이스에 앞서 "불운이 곧 행운이 되는 레이스다. 각종 복불복을 통해 보다 불운한 가족에게 미션에 유리한 혜택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운이 없어야 더 유리해진 게임에 모두가 불운하기를 바랐다. 레이스를 위한 첫 번째 게임은 통아저씨 게임이었다. 

통아저씨가 나와야지 유리한 상황에서 '지효네' 송지효는 아무 반응이 없었다. 하지만 '새록네' 금새록은 시작하자마자 통아저씨가 튀어올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금새록 스스로가 가장 놀란 가운데, 상대팀 '지효네' 멤버들 역시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같은 팀 지석진도 "이건 (불운의 아이콘) 이광수만 가능했던 건데"라고 말하면서 '역대급 꽝손'임을 인정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에는 추석 대표 음식 중 하나인 갈비찜과 잡채를 멤버들이 10분씩 돌아가면서 '릴레이 요리'를 펼쳤다. 금새록은 과거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알바 금메달'로 불리며 활약을 펼쳤기에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요알못'이었다. 

때문에 금새록은 '새록네'에서 김종국, 지석진, 하하에 이어서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김종국, 지석진, 하하는 고군분투하면서 요리의 맛을 살리려고 했지만, 맛을 본 금새록은 애매한 표정을 지었다. 

상대팀 '지효네'에서는 마지막 주자가 양세찬이었고, 요리에 나름대로 자신이 있는 양세찬은 잘못된 요리를 바로잡으면서 갈비찜과 잡채를 완성시켜나갔다. 

그 때 금새록은 갑자기 '지효네' 양세찬이 살린 갈비찜 맛을 보더니 "여기 너무 맛있어요"라면서 솔직한 시식평을 남긴 후 조금의 망설임 없이 갈비찜 양념을 훔쳐오는 뻔뻔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생크림 폭탄' 게임도 이어졌다. 4개의 자리 중 생크림 폭탄이 터지는 자리는 2개. 금새록은 총 3번이 진행되는 게임에서 선택하는 자리마다 생크림이 터지면서 3연속 생크림 폭탄을 맞는 불운함으로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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