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새 소속사, 사명 표절 의혹에 "변경 고민"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다비치가 새 둥지를 튼 WMMM이 사명 변경을 고민 중이다. 

WMMM 측은 14일 엑스포츠뉴스에 "신생 기획사의 브랜드명을 고민하면서 상표권 등록 부분을 확인한 뒤 해당 문구를 사용하게 되었고, 브랜드명 발표 후 상황을 인지하고 브랜드명 변경을 고민 중에 있던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신생 회사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좋은 음악과 콘텐츠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다비치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출신 정준구 대표가 설립한 신생 엔터테인먼트 씨에이엠위더스의 창립멤버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0일 다비치(이해리‧강민경)를 비롯해 김수영, 이강승은 씨에이엠위더스의 레이블 WMMM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레이블 WMMM의 사명 뜻이 'We Make Magical Moments'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WMMM 사명이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내건 슬로건과 똑같다는 점에서 사명 표절 의혹이 일었다.

사진=WMMM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