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31

[오늘의 화제] 스마트폰 계급도 '내 폰 계급은?'…하이킥3 첫 방송 이모저모

기사입력 2011.09.19 23:53

백종모 기자

▲ 스마트폰 계급도 ⓒ 환상미소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19일 인터넷상에서는 '스마트폰 계급도', '하이킥3 첫 방송 이모저모', '무한도전 제재 추진'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스마트폰 계급도 등장, "내 폰이 노비라니"

시중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계급을 나눈 계급도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재미로 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계급"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환상미소'라는 닉네임을 가진 누리꾼이 만든 이 게시물은 다양한 스마트폰에 조선시대 계급을 회화적으로 반영한 작품이다. 제일 높은 임금 자리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2'가 위치해 있다. '갤럭시S2' 옆 "내가 진리 아니겠소?"라는 부연 설명이 웃음을 준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내 스마트폰이 노비라니", "아이폰은 계급으로 치면 뭘까?", "재미로 보는 거지만 공감 가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화제 포인트] ▶ 화제가 된 스마트폰 계급도는 '환상미소'라는 닉네임을 쓰는 네티즌이 지난 7월 28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린 것으로, 안드로이드 폰 중 '스펙, 선호도, 디자인' 순으로 반영한 순위를 그림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다. 디자인과, 선호도 등 주관적인 요소가 들어 있어 100% 객관적이지는 않을 수도 있으며, 일부 최신 스마트폰은 빠져있기도 하다.






 ▲하이킥3 첫 방송, 관심 집중

② 하이킥3 첫 방송 이모저모, 명불허전 재미·빠른 전개 눈길

MBC '하이킥3'이 19일 첫 방송됐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거침없이 하이킥'(2006~2007), '지붕뚫고 하이킥'(2009~2010)에 이은 '하이킥3' 버전으로 '잘 살다가 홀라당 망해버린 가족으로 대표되는 패자들의 마지막 부활전'을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적당히' 잘 살던 안내상 가족은 갑작스런 가난을 맞아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권위가 땅에 떨어진 가장 내상, 부모를 일찍 여의고 혼자가 된 여고생 지원, 돈 없고 빽 없고 대학 졸업장만 있는 우울한 청년 백조 진희, 해맑은 얼굴로 할 말 다하는 의사 계상, 너무 착해 피곤하게 사는 여선생 하선 등의 감동적이면서도 코믹한 스토리가 예고됐다.

'하이킥3'의 모든 이야기는 작가가 된 70대 중반 이적의 시선에서 그려지는 독특한 구조로 전개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하선이 초반부터 크게 넘어져 치마 속이 모자이크 처리되는 굴욕을 당했다.

또한 크리스탈은 해외 유학 중 한국에 돌아오는 중 비행기 안에서 만난 외국인 줄리엔과 능숙한 영어로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이킥 첫 회 방송에 대해 시청자들은 의외의 코믹한 모습을 보인 배우들의 모습에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전개가 너무 빠르다", "기대가 너무 커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무한도전 제재 추진

③ 무한도전 제재 추진 '방송 품위 저해'로 징계 위기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방송의 품위를 저해한다는 이유로 법정제재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18일 최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무한도전'에 대해 경고 의견으로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출연자들이 과도하게 고성을 지르거나 저속한 표현을 사용하는 등의 내용을 장시간 방송한 것과 관련해 '무한도전'에 대해 심의를 요청하는 민원이 들어왔다"며 "유사한 내용이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음에도 개선되지 않아 소위원회에서 중징계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고는 방송 사업자 심의 과정에서 감점을 받을 수 있는 법정 제재다.
 
방통심의위과 문제로 삼은 장면은 멤버 하하가 과도한 고성을 지르는 모습과 게스트 정재형이 손으로 목을 긋는 동작을 하는 모습과 함께 등장한 '다이X6'이라는 자막이다.
 
또 출연자들이 벌칙을 받는 장면에서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세게 때리는 장면과 '쫘악', '착 감기는구나' 등의 자막, 게스트 개리가 특정 브랜드 이름이 적힌 상의를 착용한 장면도 문제로 지적됐다.
 
한편 '무한도전'의 제재 여부 및 수위는 오는 29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상정될 전망이다.

[화제 포인트] ▶ 무한도전 제재 추진이 관심을 모은 가운데, 방통심의위는 지난 2007년 11월 비속어와 유행어, 은어를 자막과 함께 반복적으로 방송해 방송심의규정을 위반했다며 무한도전에 첫 경고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또한 2008년 2월에는 특정 제과 업체를 간접 광고했다는 이유로 두 번째 경고를, 같은 해 7월에는 하하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속 의류제품을 입은 모습을 노출 시켜 세 번째 경고 조치를 받았다. 이어 지난 2010년 4월에는 "너 미친놈 아니냐", "똥을 싸겠다"는 등의 표현이 문제가 돼 경징계 조치를 받기도 했다. 또한 같은해 3월에는 방통심의위과 지상파 주말 예능 프로그램의 자막 실태에 '비속어, 인격 비하' 문제를 지적해 무한도전 제작진이 '쩌리짱', '노찌롱', '돌+아이' 등의 별명 및 비속어 사용을 자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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