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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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보이그룹·걸그룹 제작 중…내후년 내 데뷔" (라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9.12 06: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박재범이 아이돌 그룹을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신들린 관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재범이 모어비전에서 데뷔 예정인 아이돌 그룹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세윤은 "박재범 씨가 '라스'에 4년 만에 나오셨다. 오늘 주워 담고 싶은 말이 있다더라"라며 말문을 열었고, 박재범은 "4년 전에 은퇴한다고 했나 보다"라며 밝혔다.

김구라는 "어쨌든 재범 씨는 언젠가는 은퇴를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거 아니냐. 나도 그런 생각이 있다"라며 궁금해했고, 박재범은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맞지 않을까"라며 털어놨다.

채정안은 "되게 젊으신데 그런 생각 언제 하신 거냐"라며 거들었고, 박재범은 "그래도 제가 회사도 차리고 혼자 하다 보니까 꾸역꾸역 생존하려고 애써서 여기까지 왔다. 그래서 계속 그러고 싶지 않아서. 당분간은 (은퇴를 보류하려는 이유는) 제가 새로 차린 회사 모어비전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서"라며 고백했다.



또 박재범은 아이돌 그룹 제작에 대해 "모어비전 차린 이유는 아이돌 만들려고 남자 그룹, 여자 그룹 둘 다 준비하고 있다. 아마 내년, 내후년 이때쯤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걸 많은 분들이 제일 기대하는 거다. 제가 만들면 어떨까"라며 전했다.

유세윤은 "아이돌 그룹을 했었으니까"라며 맞장구쳤고, 박재범은 "그런 것도 있고 경험이 되게 다양하니까"라며 덧붙였다.

김구라는 "힙합 쪽 베이스가 강하냐"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박재범은 "어쩔 수 없이 제 취향 때문에 그런 색깔이 나오지 않을까. 총 11명 정도다"라며 귀띔했다.



유세윤은 "회사 관리를 위해 새로운 시도도 했다더라"라며 물었고, 박재범은 "어쨌든 AOMG&하이어 뮤직을 함으로써 제 이미지가 진하게 엮여 있어서 무언가 내려놓고 새롭게 시작하자' 해서 SNS 탈퇴하고 다시 만들었다. 팔로워가 600만이었는데 지우고 다시 시작했다"라며 설명했다.

유세윤은 "300만 아깝겠다"라며 탄식했고, 박재범은 "안 아깝다. 연예인 아니었으면 SNS 안 한다. 언제든 탈퇴할 수 있다"라며 못박았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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