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코요태 신지가 과거 god와의 일화를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데니안이 모처럼 농촌의 한 시골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가운데, 신지와 이국주가 깜짝 방문해 찐친 케미를 발산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데니안은 "god가 LA 공연도 다녀오고 곧 콘서트도 앞두고 있어서 쉴 시간이 이때밖에 없었다. 시골에서 오랜만에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며 휴가를 즐겼다.
26년지기 절친 신지, 9년지기 절친 이국주가 차례로 등장해 데니안을 기쁘게 했다. 이국주는 "고기는 1인 1팩"이라며 큰 보따리로 서울에서부터 음식을 챙겨왔다.
데니안의 생기 없는 모습에 신지는 "오빠가 너무 좋고 남자로서 괜찮아보이는데 남자친구나 남편이 됐을 때는 모르는 일이다. 너무 다그치지 말고 여자 대하는 법을 알려주고 으쌰으쌰해주자"라며 오늘 만남의 목적을 설명했다.
데뷔 시기가 겹쳐 데뷔 때부터 친했다는 코요태와 god에 신지는 "워낙 소속사끼리도 친했고 스케줄이 유독 겹쳤다. 밥도 같이 먹고 거의 스케줄을 같이 다녔다"고 말했다.
이에 이국주는 "애정이 쌓일 법도 한데 그런 거 없었냐"고 물었고 신지는 "전혀 없었는데 태우가 나중에 가서 말했다. 그때 귀여웠다고"라며 수줍게 고백했다.
그러자 데니안은 "이 xx가"라고 찐 반응을 보이다가도 "그때 진짜 귀엽긴 했다. 당시에 신지만이 낼 수 있는 귀여움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신지는 "그러다가 멀어지는 계기가 있었던 게 god와 나 사이에 스캔들이 생겼었다. 거리를 둘 수밖에 없던 환경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어릴 때는 연애를 못했던 게 종민 오빠랑 빽가 오빠가 철저히 막았다. 스타일리스트 통해서 호감 표시하면 칼 차단했다. 숙소 밖에 자유롭게 나가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사진 =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