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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비주얼 자녀 공개 "35세 子, 샌드위치 가게 준비" (4인용 식탁)

기사입력 2024.09.10 05: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이성미가 장성한 자녀들을 언급했다.

9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8~90년대 대표 개그맨’ 이봉원이 출연했다.

2018년 천안에서 짬뽕집을 열며 사장님으로 변신한 이봉원은 ‘사업 확장 자축 파티’를 위해 데뷔 때부터 동고동락한 코미디언 선후배 김학래, 이성미, 이경애를 초대했다.

이성미는 "질문이 하나 있다. 우리 아들이 서른 다섯인데 이 나이에 도전하고 싶다며 샌드위치 가게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조언을 구했다.

이봉원과 김학래는 "무조건 하라고 한다. 망해야 얼마나 망하겠니"라며 창업을 추천했다.



이성미는 "그래서 할 거다. 조언을 듣고 싶다. 샐러드, 샌드위치, 수프를 하겠다고 한다. 캐나다에서 요리를 그렇게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봉원은 "테이크아웃으로 하면 마진율이 괜찮다. 종업원 쓰고 가게가 크면 건물세를 내야 해서 안 된다"라고 들려줬다. 김학래는 "20평은 큰데 그래도 해볼 만하다"라는 의견을 냈다.

이성미는 "이대에서 할 거라 같이 다녔는데 세가 많이 나왔더라. 장사가 안 돼서 힘들긴 한가 보다. 처음에는 반대했다. 이제는 '그래 한 번 해봐라. 망해도 괜찮다. 일할 때 기분 좋게 해라'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봉원은 "국내에 없는 것들, 외국에서 만든 거로 해라. 광고할 필요도 없다. 자기들끼리 온라인에서 다 광고가 된다"라고 했다.



이성미는 "아들은 1989년생이다. 아저씨다. 우리 막내가 01년생이다. 둘째는 97년생이다. 막내는 캐나다에서 졸업해서 고민이 많은 나이다. 전공은 모른다. 무슨 국제 관계 뭐라고 하더라. 이번에 졸업했다. 걔가 (뒷바라지) 끝이라서 날아갈 것 같았다. 졸업하고 딸들과 뉴욕으로 여행을 갔다"라며 딸들과 돈독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이어 "한살이라도 젊을 때 여행을 가야 한다. 비싸다고 택시를 못 타게 하는 거다. 너무 힘들었다. 토 나올 것처럼 걸었다. 좋으면서도 나이가 있으니 이게 안 되더라. 젊을 때 같이 여행 다니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가족 여행을 추천했다.

사진= 채널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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