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서동주가 예비 신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방송된 SBS 러브FM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에는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출연했다.
이날 서동주는 남자친구가 기사가 나자 "놀라고 부끄러워하다가 뒷모습 사진을 올렸더니 뉴스화되니까 엄청 들여다보더라. 이제야 실감이 나나 보더라"라고 결혼 발표 후 후일담을 전했다.
박세미가 "실제로 몸이 좋다"고 하자 서동주는 "운동을 시작했다. 키가 183~4cm 정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세미는 "나는 결혼하거나 연애하면 오빠같은 남자와 하고 싶다고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서동주는 남자친구를 처음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다 같이 만났는데 번호교환 없이 계속 여럿이서 만나다가 어느 순간 연락처를 교환하고 (관계가) 진행됐다"며 "남자친구가 저를 먼저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 친구와는 돈 없고 힘들 때도 같이 있으면 즐거울 것 같았다. 좋을 때는 누구나 행복하겠지만 안 좋을 때 둘만 있어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 말했다.
그는 남자친구에 대해 "배려심이 많고 성격이 따뜻한 사람"이라며 "누굴 봤을 때 섹시하다고 느낀 적이 별로 없는데 유일하게 섹시하다고 생각한 사람이다"라고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지난달 29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좋은 소식이니 축복해 주세요"라고 직접 결혼에 대해 언급한 서동주는 결혼은 내년 중순쯤 진행되며,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이라고 전했다.
사진=서동주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