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새벽까지 술집에서 술을 마신 모습이 포착되며 아내인 티아라 출신 지연과의 이혼설이 다시금 떠올랐다.
지난 5일 황재균이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오전 6시까지 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이 다수의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당시 모습을 담은 영상이 해당 주점의 SNS 계정에 올라오며 화제가 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황재균의 해당 술자리에는 여성들도 동석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황재균이 속한 KT 위즈는 지난달 31일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왔다. 이에 황재균은 9월 1일 새벽까지 지인들과 어울려 술을 마신 것으로 보인다.
황재균의 술자리 목격담이 불거지며 지연과의 이혼설이 다시금 점화됐다. 앞서 황재균과 지연은 부산, 경남권 KNN에서 라디오로 야구 경기를 중계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의 말실수로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때아닌 이혼설이 일파만파 퍼지자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엑스포츠뉴스에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광길 해설위원 역시 "오해를 샀다. 제가 잘못한 것"이라며 황재균, 지연에게 사과했다.
또한 "(두 사람의 소식을) 신문에서 봤다는 이야길 전해 듣고 중계에 들어갔다. 확인도 안 해보고 이야기를 했다"며 자신의 불찰임을 거듭 설명했다.
설상가상으로 지연은 황재균의 벤치 클리어링 사건으로 인해 덩달아 악플 테러에 시달리며 개인 유튜브 활동을 중단, 연이은 고초를 겪었다.
오랜 침묵 끝에 지연이 지난달 14일과 29일 SNS에 근황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최근 새 유튜브 콘텐츠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들 부부를 둘러싼 이혼설이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이번 황재균의 목격담으로 인해 이혼설에 불이 붙었다.
사진=지연 계정, 온라인 커뮤니티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