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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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아들 되고파" 김수찬, 父 폭로 중에도 특급 활약…효자됐다 (미스쓰리랑)[종합]

기사입력 2024.09.06 08:24 / 기사수정 2024.09.06 08:2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김수찬이 부친을 폭로해 화제가 된 가운데 '미스쓰리랑'에서 박영규와 부자 케미로 활약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는 '박 터졌네' 특집을 맞아 박영규, 서지오, 소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찬은 박영규의 출연에 그 시절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속 미달이 아버지 대사를 성대모사했다.

박영규는 '순풍 산부인과'가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초등학생 또한 자신을 '미달이 아빠'로 알아본 적이 있음을 밝혔다. 



김수찬은 박영규를 소개하며 '순풍 산부인과' 성대모사를 연신 선보였고, "흡족하십니까?"라는 김수찬의 질문에 박영규는 만족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노래 대결에서 나영과 배아현은 '나달이', '아달이'라고 자신을 칭하며 박영규에게 입양을 부탁했고, 김수찬 또한 "저는 아들로 안 되겠냐. '수달이'로 안 되겠냐"고 어필했다.

박영규는 "다 입적시켜 주겠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미스쓰리랑' 이번 우승 팀은 박영규와 김수찬이 속한 진팀이 차지했다. 



박영규는 "너무 행복했고, 우리 딸들 보니 너무 사랑스러웠다"며 아빠미소를 지었다.

자신을 쏙 빼고 얘기한 박영규에 김수찬은 "전 갑자기 어디로 간 거냐"며 장난스레 섭섭함을 표했고, 박영규는 "우리 수찬이, 오늘 보니 아주 멋있고 분위기도 띄운다. 아까 내가 다운 되어 있었는데 옆에서 잘 올려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근 김수찬의 모친은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출연해 14년 전 이혼한 전 남편이 아들의 앞길을 막고 있다고 폭로해 화제가 됐다. 



김수찬은 팬 카페에 해당 가수가 자신임을 밝히며 "사실은 외면한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고, 부친에 의한 피해자들이 현재진행형으로 생겨나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가정사를 밝힌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이후 부친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아는 업계 관계자들 또한 폭로에 의아함을 표하고 있다고 밝히며 일부는 사실이 아님을 전했다. 또한 김수찬과 그의 모친 주거지와 연락처를 모른다며 김수찬 소속사의 신변 보호 요청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했다. 

유튜브 '연예뒤통령' 또한 김수찬의 부친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그 정도로 나쁜 아버지는 아니었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수찬 측도 폭로를 이어갔다. 

5일, 김수찬은 팬카페를 통해 "저와 엄마의 주거지나 연락처도 모르는데 왜 신변 보호 요청을 했는지 지나친 오버라고 하셨냐. 흥신소를 고용해 저와 엄마를 미행하고 집 앞 잠복을 일삼으며 치밀하게 괴롭혀온 분이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다"고 분노를 표한 상황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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