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영숙이 미스터 김의 적극 구애에 부담스러워하는 기색을 드러냈다.
5일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여성 출연자들이 함께 저녁 데이트를 할 상대를 고르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미스터 김과 미스터 킴 사이에서 고민하던 영숙은 오랜 고민 끝에 미스터 김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미스터 김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나는 단호하다. 처음부터 반해버린 것 같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해 영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미스터 김은 "이제 너무 빠져버렸다. 지금 우리가 일반적인 소개팅이나 이런 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같이 있지만, 처음엔 알아가는 시점엔 솔직히 물리적인 시간을 같이 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조심스럽게 생각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연애가 안정화되면 일주일에 한 번, 두 번 괜찮겠지만 처음엔 어쩔 수 없이 자주 봐야 하지 않을까. 일주일에 세 번 가능하다"라며 영숙을 향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영숙이 "세 번이라고 하는 게 누군가가 1시간 이상은 걸려서 와야하는 거 아니냐"라고 하자 미스터 김은 망설임 없이 "내가 가겠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영숙은 "멀리서 왔으니까 내가 최선을 다해서 데이트를 해야 할 거 아니냐. 그것도 솔직히 부담은 될 것 같다. 정말 너무 앞서나간 걱정인데 '현실적으로는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그러나 미스터 김은 "나는 더 앞서나간 걱정 하고 있다. 팀을 옮길까 생각 중이다. 서울 마곡으로"라며 영숙에게 저돌적인 어필을 이어갔다.
영숙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데이트를 하는 동안 점점 마음 한편이 불안해지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는 "뭐 사귀기로 했어? 결혼해?"라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어 "막걸리를 마시면서 '괜히 왔나?'라는 생각까지 들더라"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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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