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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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나혼산' 집 떠나는 속사정…"공개 후 구경꾼 多" (홈즈)[종합]

기사입력 2024.09.05 23:12 / 기사수정 2024.09.05 23:12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홍제동 주택을 떠난다.

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MBC 아나운서 오승훈과 장동민 그리고 가수 육중완이 김대호 아나운서의 새 보금자리 찾기에 나섰다.

이날 김대호는 정든 홍제동 집을 떠나 이사를 결심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집을 공개한 바 있는 김대호는 "집을 공개하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술을 마시고 두고 온 가방이 현관에 놓여 있을 때도 있었다. 애정은 감사하지만, 짐도 늘었고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그런 가운데 김대호는 최대 예산 7억 원의 새 보금자리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김대호의 취향을 저격할 종로구 단독 주택은 8억 2천만 원의 예산이 나왔다.

이에 박나래가 "집이 너무 마음에 들면 무리해서라도 하실 생각이 있으시냐"고 묻자 김대호는 "무리한 게 7억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장동민은 "십시일반 할 수 있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육중완은 김대호의 친동생 김성호를 소환하며 "김대호의 성향을 완벽하게 파악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오승훈 아나운서는 맞은편에 앉은 김성호를 보며 "내 앞에 김대호가 앉아있는 것 같다"며 붕어빵 외모에 감탄했다.



김대호는 "제 동생은 제가 살고 있는 집을 같이 지었기 때 성향을 안다"며 "처음에는 창문 없이 시공한 방이었는데, 동생 제안으로 추가로 창문을 시공했다. 그게 신의 한 수였을 정도로 집에 대해 잘 안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오승훈은 "김성호가 군인 월급으로 김대호의 아나운서 학원비를 대 줬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성호는 "당시 군대에 있을 때 장교로 근무했는데, 마침 명절 수당을 받았고 형이 아나운서를 하겠다고 말을 해서 얼떨결에 학원비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김대호가 학원도 잘 안 갔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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