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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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비호감·싼티' 벗고 23년만 첫 수상…"눈물 멈추지 않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9.04 12: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올해 가장 사랑받는 크리에이터로 선정됐다.

지난 3일(화) 개최된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올해의 브랜드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워즈이다. 쟁쟁한 후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장영란이 가장 영향력 있는 ‘올해의 연예인유튜버’로 존재감을 증명했다.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총 45만 명, 약 753만 건의 소비자 참여로 ‘올해의 연예인 유튜버’ 부문 1위가 된 장영란은 10대부터 40대까지 여성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특히, 참여자 구성 현황 중 직업 부문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여준 ‘학생’ 소비자 39.7%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

웹예능 달라스튜디오 ‘네고왕’의 2대 네고왕으로 Z세대들에게 전폭적인 인지도를 얻은 장영란은 대중들과 더 가까워지고자 지난 2023년 3월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을 개설. 현재까지 약 69만 명 구독자를 보유하며 업로드된 영상마다 ‘인기 급상승 동영상’ (인급동) 상위권에 진입해 누적 조회수만 2억 뷰 이상이다.

다양한 주제로 구독자들과 쌍방향 소통 중인 장영란은 ‘공감 요정’의 수식어를 200% 이상 활용하고 있다.

장영란은 올해의 연예인 유튜버 1위로 첫 수상을 하게 되자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아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레드카펫을 걷는데 그동안 겪었던 시간이 스쳐 지나가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A급 장영란 사랑해 주시는 구독자 ‘내새끼’님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방송인이자 밝은 에너지 주는 멋진 어른이 되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또한 4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세상에 받고도 믿겨지지 않는 일이 일어났어요"라며 "매의 눈으로 흙속의 진주를 발견한 이석로 피디님, 정말 너무너무 감사해요. 석로 피디님 덕분에 새 삶을 살고 있어요. 너무 애정하는 'A급 장영란' 이름을 지어준 진경언니,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언니는 진정 멋진 최고의 어른이에요. 사랑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A급장영란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내새끼님들. 늘 최선을 다하는 진정성있는 밝은 에너지 주는 멋진 어른 될께요. 지켜봐주세요.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2001년 방송계 입문한 장영란은 VJ, 리포터, 패널, 단독 MC 등 초심을 잃지 않고 활기차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단계별로 성장했다.

데뷔 초반에는 비호감, 싼티 이미지로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는 장영란. 지난 2022년 한 방송에서 비호감 이미지로 인해 "다 그만 두고 유학을 가야 하나 시골에 살아야 하나 고민을 할 때가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유튜브 ‘A급 장영란’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방위적으로 행보를 보여준 장영란은 독보적인 ‘브랜드’가 되어 현재 빛나는 전성기를 맞이했다.

한편, 보여줄 매력이 무궁무진한 방송인 장영란은 현재 채널A ‘성적을 부탁해-티처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인생의 희로애락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공감 요정’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장영란 계정, SM C&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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