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오는 주말 있을 첼시전에 나설 선발 명단 구성으로 고민에 한창이다.
현재 4전 전승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오는 18일 (이하 한국시간)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한다.
현재 맨유는 주장 네마냐 비디치를 비롯해 대니 웰벡, 하파엘, 톰 클레버리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안토니오 발렌시아, 대런 플레쳐가 벤피카전에 복귀했으며 박지성 역시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퍼거슨 감독은 16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린 벤피카전에서 어떠한 부상선수도 없음을 확인했다. 우리는 이번 경기에 풀 스쿼드를 가동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즌 초반 20대의 젊은 피 구성으로 재미를 보고 있는 퍼거슨 감독은 벤피카전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출전시킬지의 여부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그는 "플레쳐, 박지성, 발렌시아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그들은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시즌 내내 챔피언스리그, 칼링컵과 같은 경기에서 모든 스쿼드를 활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알렉스 퍼거슨 ⓒ 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