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신은정, 부부가 나란히 '광폭 열일' 행보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박성웅, 신은정 부부가 나란히 광폭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신은정은 최근 MBN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송미선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는 중이다. 작품 속 친근하고 든든한 모습으로 동료를 온정 가득 챙기며,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해 극의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자연스러운 연기와 캐릭터의 인간미가 더욱 부각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

또한 tvN '아름다운 우리 여름' 출연도 앞두고 있다. 극 중 신은정은 네 쌍둥이 엄마로, 자식을 먼저 하늘로 떠나보낸 상처를 안고 있는 인물을 연기하며 먹먹한 서사를 그려낼 전망이다. 이전 작품에서도 엄마 역할을 통해 풍부한 감정선을 드러낸바 있는 그는 각기 다른 배경과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심도 있게 표현하며 연기의 폭을 확장시키고 있다.

박성웅은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1일 개봉한 영화 '필사의 추격'에서 1인 7역을 소화해 내며 개성 넘치는 연기 변주를 통해 각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어 연극 '랑데부'에서는 박성웅이 그간 보여줬던 강렬한 캐릭터와는 달리 부드럽고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내는 멜로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에서는 재기발랄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코믹 DNA'를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에서는 야망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남완성 역으로 시청자들과의 만남도 앞두고 있다. 

이에 '연기 장인 부부' 신은정, 박성웅이 '열일'을 예고한 만큼,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씨제스 스튜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