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개봉 5주차 주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해 뜨거운 입소문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이날 오전 7시 누적 관객 수 450만8850명을 기록하며 500만 관객을 향한 여정에 한걸음 다가갔다.
개봉 2주 연속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 개봉 3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올 여름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 '파일럿'은 쟁쟁한 작품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꾸준히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해왔다.
'파일럿'을 통해 믿고 보는 '조정석 코미디'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진 것을 확인했으며 이주명과 한선화, 신승호까지 스크린에 새롭게 등장한 배우들의 호연을 통해 한국 영화계 배우층을 한층 두텁게 만들었다.
더불어 김한결 감독은 '가장 보통의 연애', '파일럿'까지 연타석 흥행 홈런을 터뜨리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여름 극장가의 유일한 코미디 장르로서 관객들과 시원하게 소통한 '파일럿'은 9월 극장가에서도 꾸준한 입소문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담은영화로 7월 31일 개봉 이후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