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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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7년, 책임졌다" 전원 재계약 스트레이 키즈의 환호 "더 알리고 올게요"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9.01 20:10



(엑스포츠뉴스 KSPO DOME, 오승현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완전체 재계약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월드투어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8월 24일, 25일, 31일과 9월 1일, 나흘 간 그룹 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는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도미네이트)의 첫 시작인 서울 공연을 진행했다. 

세계 곳곳을 무대로 누비는 스트레이 키즈가 말 그대로 스테이지를 씹어 먹겠다는 포부를 담은 이번 월드투어는 전 세계 18개 지역 42회 규모의 두 번째 월드투어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매니악)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투어로 전 회차 전석 솔드아웃을 기록해 의미를 더한다.

화려함이 돋보이는 화이트 톤 슈트로 등장한 스트레이 키즈는 'MOUNTAINS(마운틴스)', '소리꾼', 'JJAM(쨈)' 로 힘찬 포문을 열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힘든 기색 없이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새로운 투어로 인사를 드린다. 오프닝 무대부터 맛있게 씹어 먹어봤다"는 승민은 팬들에게 호응을 유도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리노는 "객석을 씹어먹은 기분이 든다. 만족은 못하지만 발전해나가는 여러분의 텐션을 지켜보겠다"며 "서울 마지막 공연인만큼 후회없이 놀다가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필릭스 또한 영어로 "우리를 지켜보신다는 걸 알고 있다. 오늘 함께 즐겨달라"며 국내외 팬들과 오프라인 외 온라인으로도 함께하는 팬들을 챙겼다.

현진은 "매니악부터 도미네이트까지 세 번째 월드투어다. 여러분 덕분에 더 커진 스케일로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새 투어를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한은 "여러분과 함께 멋진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새 무대 많이 준비했다"며 함께할 밴드를 소개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아이엔은 "서울 마지막 공연이다. 아쉽지만 신나게 놀다 가겠다"며 아쉬움을 내비쳤고 방찬은 "날씨도 뜨겁고 저희도 뜨겁다. 물 꼭 잘 챙겨 마셔라"라며 팬들을 챙겼다. 



이어 이들은 약 1시간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끊임없는 무대를 꾸몄다. 8인 8색 미공개 솔로곡 무대를 공개했다. 한의 'Hold my hand'(홀드 마이 핸드), 리노의 'Youth'(유스), 승민의 '그렇게, 천천히, 우리', 현진의 'So Good'(소 굿)에 이어 방찬의 'Railway'(레일웨이), 아이엔의 'HALLUCINATION'(할루시네이션), 필릭스의 'Unfair'(언페어), 창빈의 'ULTRA'(울트라)까지 다양한 콘셉트와 구성이 돋보이며 멤버들의 역량을 실감케 했다. 

강렬한 완전체 무대까지 장식한 후 마지막 앙코르 무대를 남기고 가진 멘트 시간, 아이엔은 "신나게 즐기다보면 타이밍이 이렇게 된다. 마지막 시간이 다가왔다. 왜 눈물이"라며 팬들을 둘러봤다. 

창빈은 "저희는 이제 무대에 긴장하지 않는다. 떨리지 않는다. 그냥 설레고 빨리 하고싶다"고 고백하며 "그런데 이번에 서울에서 첫 번째 공연을 한다고 했을때 긴장 많이했다"라며 투어의 시작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스테이가 뛰어노는 걸보고 긴장을 풀고 무대를 했다. 저희 스키즈는 무대를 씹은 거 같다. 스테이는 관객석을 씹어드셨다. 이건 0칼로리라 살도 안 찐다. 평생을 즐겨도 되는 맛난 맛집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창빈은 "이 에너지 가지고 이제 시작인 남은 투어 잘 즐기다 오겠다. 저희 떠나는 게 아니다. 잠깐, 가서 저희 음악 더 알리고 오겠다. 기다려 달라"며 애정을 내비쳤따. 

리노 또한 "서울 시작으로 더 많은 스테이 만나고 에너지 잠깐 받아오는 여행을 떠났다가 오겠다. 기다려달라. 한 명도 없어지만 안 된다"며 진심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콘서트가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졌다. 쉽지 않은 콘서트였다. 즐기자는 마인드가 큰데, 컴백 등 여러가지가 겹쳐 부담이 생겼었다. 어떻게 해야 즐겁게 만족시킬 수 있을까 한 부담이 있엇다. 그런데 4회 공연해보니 스키즈는 무대체질이다. 너무 재밌고 같이 즐겨주시니 걱정이 날아가버린다"고 입을 모았다. 

승민은 "정신없이 지나다보니 오늘이 9월 첫날이다. 올해도 어느덧 3/4가 지났다"며 "특히 올해 멤버도 그렇고 저희 많은 일들을 겪고 성장했다. 스테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 속에서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저도 멤버들도 무대 위아래에서 장난도 많이 치곤 하지만 무대만큼은 진심인 거 알아달라. 좋은 모습으로 한바퀴 돌고 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창빈은 최근 '전원 재계약'을 알린 후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월, 멤버 8인은 '마의 7년'이라는 아이돌 그룹 존속 여부를 결정하는 시간을 앞두고 조기 재계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창빈은 "마의 7년 걱정하실 필요 없다고 말씀 드린 적 있다. 그 말을 책임지는 스키즈가 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너무 고맙고 JYP 식구들 고맙다"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멤버들은 "돌아와서는 더 큰 곳에서 하자", "여기가 진짜 큰 공연장이다. 리허설할 때 크다고 느낀다. 그런데 스테이가 채워주니 우리에게 좁다"며 야망으로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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