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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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라이브 논란 '줄게' 정면승부…"저는 다 주는 사람" (놀토)[종합]

기사입력 2024.08.31 20:48 / 기사수정 2024.08.31 20:48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솔로곡 '줄게'로 라이브 논란에 휩싸였던 조현아가 정면승부에 나섰다.

3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 330화 에서는 가요계를 주름잡는 가수 이승철과 혼성 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퀴즈를 풀며 활약했다.

이날 조현아는 지난 출연 당시 부른 '해줄 수 없는 일'에 "사람들이 그걸 매일 본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번에도 문제를 맞히고 노래를 하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다 주는 사람이다. 주는 기쁨. 줄 수 있잖아요?"라며 솔로곡 '줄게'를 언급했다.

이에 피오가 "오늘 그 무대를 볼 수 있냐"며 기대하자, 권순일은 "주지 마요"라며 만류했다. 조현아도 "사람들이 주지 말라고 할 것 같다"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자 피오를 비롯한 '놀토' 멤버들은 "저희는 원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결국 조현아는 "그렇게 원한다면 '줄게'를 불러보겠다"며 무대를 예고해 보는 이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피오는 "두 번의 음악 방송 이후로 볼 수 없었던 그 무대"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진행된 코너 중 '가사 네모 퀴즈'에서 조현아의 '줄게'중 가사 일부를 맞추는 퀴즈가 제시됐다. 한해가 "이 문제 맞히면 (줄게) 무대 볼 수 있는 거냐"라고 묻자 MC 붐은 "맞힌다면 현아 씨가 준비를 하실 거다"라고 답했다. 이후 한해가 정답을 맞히며 예고대로 조현아의 '줄게'가 무대 위로 재소환 됐다.

조현아는 "제가 부르나요? 이거 또 기사난다"라며 잠시 난감해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태연의 "오히려 좋다"를 비롯해 '놀토' 멤버들의 응원 속에 라이브로 노래를 시작했다. 앞서 조현아의 '줄게'는 난해한 가사와 안무, 조현아의 코디와 라이브 실력 등으로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피오, 한해, 김동현이 무대 위로 함께 파견된 가운데 조현아는 고음 파트를 비롯해 후렴 안무까지 무사히 소화해내며 라이브 실력의 건재함을 입증했다. 이에 이승철은 '슈퍼스타K' 시절 선글라스를 낀 채 "제 점수는요"라는 시그니처 대사와 함께 "아주 훌륭했지만 춤은 더 연습해야겠다"라고 평가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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