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10년 만에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며 본격적으로 복귀에 돌입했다.
29일 강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년 만에 찍는 프로필 사진 촬영ㅣ강인 #프로필촬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강인은 "프로필 촬영이 있는 날이다.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깔끔한 모습으로 등장한 강인은 스태프에게 "멘날 골목에서 순대국 먹는 모습만 보여주면 나를 만만하게 생각할까 봐"라며 촬영 현장으로 스태프들을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간 강인은 오랜만의 촬영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이 소감을 궁금해하자 그는 "옛날에는 혼자 하지 않았다. 그래서 좀 어색하다"면서 "국밥 먹으러 가는 게 편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스태프들은 그가 의상을 바꿀 때마다 "잘생겼다", "귀엽다" 등의 말로 응원했고, 강인은 부끄러워하면서도 기분 좋음을 숨기지 못했다.
촬영을 마친 강인은 촬영본을 확인하며 청량한 의상에 만족스러워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표정이나 잘못 찍혀 웃긴 표정으로 포착된 사진을 유독 좋아하는 장난스러운 면모를 드러냈다.
'볼하트' 포즈를 한 사진을 본 강인은 "가족들이 보면 좋아하시겠다"라고 덧붙이며 개인적으로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강인 KANG IN'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