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차태현이 옥수수밭에서 직송비 16만 원을 벌었다.
29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차태현이 경남 고성 옥수수밭에서 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차태현은 옥수수밭에 투입됐고, 무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며 일했다. 덱스는 다른 스케줄로 인해 불참한 상황이었고,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은 덱스와 영상통화했다.
덱스는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전화를 받았고,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은 메이크업을 한 얼굴을 보고 한마디씩 했다. 덱스는 "빨리 가서 맛있는 저녁 할 수 있게 파이팅 하겠다"라며 미안해했고, 박준면은 "방송 느낌으로 하는 거냐. 누나들 하고 통화하는데 말이야"라며 호통쳤다.
염정아는 "보고 싶어. 빨리 와"라며 재촉했고, 박준면과 안은진 역시 성화를 부렸다. 차태현은 영상통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덱스가 많이 힘들겠다"라며 막내로서 느낄 고충에 공감했다. 염정아는 "우리가 가만히 안 놔둔다"라며 못박았다.
또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차태현은 바구니 4개에 옥수수를 가득 채웠고, 직송비로 16만 원을 받았다.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차태현은 장을 보고 숙소로 돌아갔고, 오리 덤벙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이후 덱스가 도착했고, 다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염정아는 옥수수밭에서 일하고 받은 옥수수를 이용해 삼계탕을 끓였고, 박준면은 파김치를 만들었다. 안은진은 "부침개를 해보려고 한다. 선배님이랑 같이"라며 차태현과 요리에 도전했다.
박준면은 "부침 가루랑 튀김 가루를 섞어라. 느낌으로"라며 조언했고, 차태현은 "어떤 느낌?"이라며 당황했다. 박준면은 "그냥 뭐 어떤 부침의 느낌으로"라며 덧붙였고, 차태현과 안은진은 각각 부침 가루와 튀김 가루를 들고 그릇에 부었다.
안은진은 우여곡절 끝에 그럴듯한 부침개 반죽을 만들었고, 차태현은 "나 사극에서 본 거 같다. 주모. 이런 느낌이었던 거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덱스는 "냄새 너무 좋다. 겉에 바삭하게 알지. 뭔 말인지"라며 기대했다. 염정아는 "잘 부치고 있어?"라며 궁금해했고, 덱스는 "냄새 장난 아니다. 해물 들어갔냐"라며 귀띔했다.
특히 염정아가 만든 삼계탕, 박준면이 만든 파김치, 차태현과 안은진이 만든 건새우 부추전으로 저녁상이 차려졌다. 안은진은 "(염정아) 언니는 진짜 금손이다. 삼계탕도 만들고"라며 칭찬했고, 박준면은 "난 궁금하다. 이 안에 옥수수 들어가 있지 않냐"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차태현은 "닭을 어떻게 묶어놨길래. 너무 도도한 애들 아니냐. 닭이 거의 샤론 스톤이다. 이렇게 꼬아버린다고?"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덱스는 "닭도 너무 잘 익었다. 뼈가 쑥쑥 빠질 정도다. 서울에 있었으면 (중복) 절대 못 챙겼다"라며 기뻐했다.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덱스, 차인표는 다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