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굿파트너' 지승현이 장나라, 한재이와 함께 찍은 세계관 붕괴(?) 웨딩사진을 선보였다.
29일 SBS 유튜브 채널에는 '모두가 기다리던 김지상 본인 등판 악플 읽기... 아니 댓글 읽기 콘텐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지승현은 '굿파트너' 시청자들의 댓글을 직접 확인, "김지상 개XX은 본처랑 찍은 결사 사진관에서 내연녀랑 찍은 거임?"이라는 한 누리꾼의 댓글을 읽었다.
극 중 차은경(장나라 분)은 남편 김지상(지승현)과 자신의 오랜 비서인 최사라(한재이)가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이혼 소송을 준비하던 중 김지상과 최사라가 함께 찍은 웨딩사진을 발견하는데, 해당 댓글은 이러한 장면에서 파생된 시청자의 반응으로 보인다.
지승현은 "시청자들의 눈이 매와 같다"고 감탄한 뒤 "사실은 그날 (웨딩사진을) 같이 찍었다. 은경이랑도 찍고 사라랑도 찍었는데 셋이 같이 찍은 사진도 있다. 재밌을 것 같더라. 사라랑 찍는데 뒤에서 은경이가 노려보고 있는 느낌이다. 장난으로 찍은 건데 아직 공개가 안 됐나"라고 말했다.
이어진 장면에는 장나라, 지승현, 한재이가 함께한 유쾌한 웨딩사진이 담겼고, 사진 속 세 사람은 드라마 속 살벌한 분위기를 탈피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눈길을 끌었다.
지승현은 "저희 사이 좋다. 과몰입하지 말라.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고 했다.
한편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지난 24일 방송된 9회 시청률은 수도권 17.8%, 전국 17.2%, 순간 최고 시청률 20.1%(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유튜브 채널 'SB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