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 몰표남' 22기 상철, 고독 정식 굴욕→경수, '4:1 데이트' 성사 (나는 솔로)[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22기 상철이 고독 정식 굴욕을 맛봤다. 

28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첫 데이트 선택부터 뒤통수가 얼얼한 반전이 펼쳐지는 '솔로나라 22번지'의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이날 솔로녀들의 자기소개 시간이 이뤄졌다. 지난 방송 경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2.5명 있다" 발언에 솔로녀들의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반면 솔로남들 사이에서는 자녀 유무가 이성을 만나는데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상철은 "양육자와 연애에서 실패 경험이 있으니까 아무래도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며 생각에 잠겼다. 



이후 남자들의 데이트 신청으로 첫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각각 영숙은 영수, 순자는 영호, 영자는 광수를 선택하며 1대1 데이트를 확정 지었다. 

그러나 영숙은 성경을 필사한다는 영수의 말에 "숨이 단전으로 툭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알았다면 선택을 번복할 수도 있는 큰 부분이다.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어려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곤란한 반응을 보였다. 

또 영호는 옥순을 데이트 상대로 원한다고 말했지만 예상과 달리 순자가 등장했다. 순자는 "첫사랑이랑 똑같이 생겨서 호감이 확 생겼다. 궁금한게 늘어났다"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높은 경사 덕에 두 사람은 팔짱을 끼며 내려갔다.

이어 '나는 솔로'에 최고의 반전이 일어났다. 첫인상 몰표남이었던 상철이 고독 정식을 먹게 된 것. 그러나 상철은 "그래도 다행이었다. 부담감이 확 내려갔다. 제로베이스로 돌아가면서 오히려 다행인 것 같다"며 태연한 반응을 보였다. 

영식, 영철도 고독 정식을 확정지으며 자연스럽게 경수는 4명의 여자에게 선택을 받게 되었다. 경수는 "나에게 이런 일이?"라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옥순은 "차에 다 탈 수 있을까"라며 웃었다. 

경수는 "세 명까지는 기분 좋았는데 네 명은 뇌가 꺼진 느낌이었다. 그때 멘탈 나갔다. 그래도 기분 좋았던 건 사실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사진 = '나는 SOLO'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