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초 SSG 박성한이 우전안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주전 유격수 박성한이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경기를 다 소화하지 못했다.
박성한은 2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4차전에 1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얻은 박성한은 2회초 헛스윙 삼진, 5회초 투수 땅볼로 돌아섰다. 하지만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때리면서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박성한은 대주자 김성현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감했다. SSG 관계자는 "박성한이 6회말 김선빈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 안쪽 통증을 느꼈다. 24일 문학 KT 위즈전에서 수비 도중 타구에 맞은 부위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며 "내일(29일) 병원 진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SG는 7회말 현재 KIA에 3-7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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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