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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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아야네 "구토하며 출산…상상과 현실 달라, 감동 無" (지아라이프)

기사입력 2024.08.28 08:49 / 기사수정 2024.08.28 08:49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지훈 아내 아야네가 출산 후일담을 전했다.

27일 유튜브 '지아라이프'에는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 무통주사 후기부터 자연분만, 안 열리는 자궁, 분만 중 구토까지 시원하게 풉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지훈 아야네가 등장해 출산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야네는 "무통을 맞고 나서는 진짜 아무 느낌도 없었다. 진통이 아예 느껴지지 않고 감각이 없는 느낌"이라고 떠올렸다.

이어 이지훈은 "54분에 출산을 했는데 바로 직전인 53분에 구토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옆에서 봉지로 받아주고 있고, 그러고 바로 딸이 나왔다. 아내는 토해서 막 머리에 묻고 했다"고 떠올렸다.



아야네는 "출산을 하면 감동이어야 하는데, 나는 토하고 있어서 감동이고 뭐고 없었다"며 "내가 생각한 출산과 너무 달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훈은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감탄만 했는데, 갑자기 탯줄 자르라고 하더라"며 당시의 분주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아야네는 "남편이 웬만한 일에 당황하지 않는데, 그렇게 당황한 모습을 처음 봤다"고 덧붙였다.

그런 가운데 아야네는 "힘 주고 낳는 건 금방이었다. 힘 주는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 2021년 미우라 아야네와 결혼, 지난달 17일 딸을 얻었다.

사진=지아라이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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