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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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반전 비주얼 어땠길래…'예비신부' 신민아, '입틀막' 했다 (손해 보기 싫어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8.28 07:0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와 김영대가 가짜 결혼식을 약속했다. 턱시도를 입은 김영대의 반전 비주얼에 신민아는 놀람을 표했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는 김지욱(김영대 분)과 손해영(신민아)이 결국 가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고, 드레스와 예복을 맞추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손해영은 김지욱에게 결혼 프러포즈를 했다. 결혼, 출산, 육아를 장려하며 관련 복리후생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회사의 공지에 손해영은 '미혼’이라는 이유만으로 손해 볼 위기에 처하자 가짜 결혼식을 올릴 결심을 한 것.

그러나 편의점 알바생 김지욱은 손해영의 결혼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6년 전 손해영이 전남자친구와 티격태격했던 좋지 않은 모습을 기억하고 있던 것. 

손해영은 "그때 걔가 너였어? 그래서 네가 나를 그렇게 싫어한 거였구나"라고 말했다.

김지욱에게 프러포즈를 거절당한 손해영은 호박마켓에 신랑감을 구한다는 글을 올렸다. 김지욱은 이에 "신랑 아르바이트, 내가 하겠다"면서 "대신 조건이 있다. 데리고 가서 키워달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키워달라"고 한 대상은 다름아닌 고양이었다. 이를 받아들인 손해영은 김지욱과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맞추러 갔다. 민망할정도로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택한 손해영, 김지욱은 이를 창피해하며 "와. 너무. 너무 창피해요"라고 말했다.

손해영은 이에 실망하며 "창피까진 아니지않냐"고 말했다. 김지욱은 직원에게 "혹시 여기와서 이거 입어본 신부있냐"고 물었고 "첫 피팅이다"라는 답을 들었다.

김지욱은 "들었죠? 그거 입을거면 나한테 수당내라. 수치 수당"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하객들 웃기는 게 목적이냐"고 질문했다. 



손해영은 "하객들이 신부만 기억하는 게 목적이기는 하다. 신랑인 너를 기억 못해야 하니까. 나는 내 선택으로 유부녀가 되는 거지만 너는 하루 알바이지 않냐. 앞날이 창창한 청년인데 누가 너를 유부남으로 기억할까 봐 걱정돼서"라며 진심을 보였다.

김지욱은 "내가 걱정돼요?"라고 물었고, 손해영은 "응. 나는 손해 보는 것도 싫고 주는 것도 싫거든"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지욱은 턱시도를 입고 나왔고, 손해영은 친구들이 입을 틀어막은 모습을 보이자 "쟤가 아르바이트하고 바로 와서 원래 저 정도는 아니"라고 말하던 중 김지욱의 비주얼을 목격했다. 

손해영은 예상치 못한 잘생긴 비주얼에 입을 틀어막았다.

김지욱은 "어때요. 손님?"이라고 말했다. 예고편에서 손해영은 "하객들이 네 얼굴 기억 못해야 한다고 했잖아. 근데 이렇게 잘생기면 어떡해"라고 말했다. 김지욱은 "진짜 후회 안 하겠냐. 멈출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손해 보기 싫어서'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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