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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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 "♥제이제이와 스킨십 多...장모님에 혼나기도"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4.08.27 21:4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줄리엔강이 뜨거운 신혼 생활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박준형X김지혜, 줄리엔강X제이제이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는 줄리엔강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빨리 결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준호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지만 결혼은 안 했는데?"라고 반박하자, 줄리엔강은 "사랑하는 사람 맞냐"고 반박하며 웃음을 안겼다.



결혼 생활 20년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김지혜는 "여러 가지다. 처음에는 우리도 고민을 진짜 많이 했다. 신혼도 한 3개월 차 되니까 슬슬 식더라"며 결혼 3개월 차 줄리엔강X제이제이 부부를 걱정했다.

이에 줄리엔강은 "우리는 3개월 됐는데 아직 뜨겁다"고 반박했고, 김지혜는 "지금은 날이 뜨거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지혜는 또한 "개그맨 커플들 중에 이혼 1호가 되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줄리엔강은 결혼의 장점에 대해 "힘든 일 하고 늦게 들어오면 와이프와 따뜻한 밥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지혜가 "제이제이가 몸을 풀어 주면 줄리엔강이 선물을 줄 것. 허그라든지 뽀뽀라든지"라고 두둔하자, 줄리엔강은 "나는 낮져밤이(낮에는 지고 밤에는 이기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해 제이제이를 당황시켰다.



이날 '돌싱포맨'에서는 20년 차 부부 박준형X김지혜와 0년 차 부부 줄리엔강X제이제이 부부의 온도차에 대해 이야기했다.

줄리엔강은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는 질문에 "몇 분 전"이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혜가 "안 질리냐"고 묻자 제이제이는 "질릴 수가 없다"고 대답했고, 줄리엔강은 "오히려 더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줄리엔강은 뽀뽀를 많이 해서 장모님에게 혼난 적도 있다고.

제이제이는 "처음에는 문화적 충격을 받으셨다. 지금은 TV로 요즘 문화를 많이 접하니까 '스킨십 하는 게 나은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굳이 장모님 앞에서 할 필요가 없는데 왜 보여주기식 행동을 하는 거냐"고 못마땅해했다.

줄리엔강은 "와이프가 앞에 있지 않냐. 일부러 장모님 앞에서 한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온 것. 사랑하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냐"고 말했다.

이상민이 "20년 차 부부의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고 묻자 박준형은 "아마 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였던 것 같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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