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얼마 전 군복무를 마친 방송인 붐이 군대에서 장군과 손 깍지를 꼈던 간 큰(?) 무용담을 털어놓았다.
15일 방송될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한 붐은 "군대 안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을 때 멀리서 장군이 차를 타고 손을 흔들며 오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붐은 "장군이 손을 흔들면서 다가오는데 너무 당황한 나머지 왠지 자신도 손을 내밀어야 할 것 같았다. 그런데 살짝 손을 내밀었던 것이 하필이면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 손을 흔드는 장군의 손바닥과 맞부딪혀 하이파이브를 하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너무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자 장군은 맞닿은 손에 깍지를 껴 주시며 웃어주셨다"고 말했고, 이를 듣던 김현철은 "장군과 하이파이브를 했다는 것은 거의 영창 가는 수준의 일"이라고 표현하며 놀랐다.
이에 붐은 "이 사건이 군부대 내 최고의 간 큰 사건으로 손꼽힌다"고 받아치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 3'에는 붐 외에도 장윤주, 하하, 김현철, 고영욱이 출연했으며, 15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KBS 2TV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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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붐 ⓒ 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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