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드라마 '순풍산부인과', '허준', '여명의 눈동자' 등에 출연했던 원로배우 오승명이 별세했다. 향년 78세.
26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5일 새벽 6시쯤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자녀가 있다. 빈소는 경기도 안산시 안산제일장례식장 102호실에 마련됐다.
1946년생인 고인은 1964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1981년 '제 1공화국'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췄다. 이후 '사랑과 야망', '전원일기', '여명의 그날', '여명의 눈동자', '순풍산부인과', '허준' 등에 출연했다.
2000년대에는 '제국의 아침', '유리구두', '야인시대', '남자를 믿었네'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남자를 믿었네'가 유작이 됐다.
발인은 27일, 장지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사진=유족, 연합뉴스, 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