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훈련사 강형욱의 복귀에 누리꾼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지난 7월부터 강형욱은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로 복귀,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강아지 교육 영상부터 견종별 특성을 알려주는 정보 콘텐츠 등 기존 진행하던 콘텐츠를 이어서 진행했다.
7월부터 업로드된 콘텐츠는 최고 조회수 96만회부터 최저 11만회를 기록하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커뮤니티에는 출연견을 모집한다는 모집글을 올렸다.
영상 및 커뮤니티 댓글에는 응원의 물결이 가득했다. "다시 볼 수 있어 기쁘다", "와주셔서 감사하다", "믿고 응원하는 사람이 더 많다", "진심으로 응원한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지난 5월 강형욱과 그의 아내 수잔 엘더 이사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 등 2명에게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들은 사내 메신저를 무단 열람하고, 회사 단체채팅방에서 일부 내용을 유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에 대해 강형욱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며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논란으로 인해 출연 중이던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하게 됐다. 몇 주간 결방을 이어가던 '개훌륭'은 결국 잠정 폐지된 뒤 리뉴얼 된 프로그램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