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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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절박하면" 홍진경, 모델 오디션서 입술 내밀며 끼 잔뜩 (가브리엘)[종합]

기사입력 2024.08.23 23:38 / 기사수정 2024.08.23 23:38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홍진경이 패션 모델 오디션에서 디자이너를 향해 잔뜩 끼를 부리는 장면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는 방송인 홍진경이 르완다에 사는 '켈리아'에 빙의해 사람들의 삶속에 녹아드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홍진경은 갑작스럽게 잡힌 캐스팅 오디션을 위해 미용실에서 헤어 스타일까지 변신한 뒤 오디션 장소로 향했다.

친구들의 오디션이 끝나고 홍진경의 차례가 되자, 디자이너는 "여기서 얼마나 살았냐"라는 질문으로 오디션을 시작했다. 이에 홍진경은 "30년, 아니 20년"이라며 간신히 세계관을 지켜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랑 일하면 어떨 것 같냐"라는 디자이너의 말에 홍진경은 "좋을 것 같다. 워킹할 때 새가 나는 기분이다. 판타스틱하다"라고 적극 어필했다. 디자이너는 홍진경에 진지한 표정이나 포즈를 취해보라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요구했고, 홍진경은 이를 무사히 수행했다.



영상을 시청하던 데프콘은 "이걸로 모델 활동 다시 하려는 거냐. 몰입 장난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다비치가 "실제로 이렇게 다같이 보냐"라고 묻자 홍진경은 "종종 있는 일이다"라고 답했다.

디자이너가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홍진경이 입술을 내밀며 끼 부리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다비치는 "다시 보면 안되냐"라며 폭소를 터트렸고, 데프콘 역시 "절박함이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이에 홍진경은 "사람이 진짜 급하잖아? 뭐라도 하게 돼"라며 해명했다. 이어진 워킹에서도 홍진경은 디자이너를 향해 끼부리는 걸 멈추지 않았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던 홍진경은 "대체로 한국 방송계 사람들이 참 못됐다.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 거 너무 좋아한다. 그냥 넘어가라. 얼마나 뽑히고 싶으면 그러겠냐"라며 해명했다.

이를 듣던 데프콘은 "그냥 들어가면 되는 걸 끼를 부린다. 아무래도 크게 한 방을 노리는 것 같다. 헬빈한테 뭐라고 하더니 본인이 헬빈보다 더 하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사진= JTBC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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