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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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이어 르세라핌도…하이브는 '사이버 렉카' 전쟁 중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23 17:3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사이버 렉카와 전면전을 시작했다.

23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이 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신청했던 사이버 렉카 유튜버의 정보 공개 요청이 지난 20일 인용됐다. 

앞서 쏘스뮤직은 지난 7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멤버들에 대한 명예훼손 발언을 유포하고 있는 유튜브 계정 소유자 2명의 신원을 공개해달라고 요청한 바, 미국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지난 4월에는 뉴진스(NewJeans) 소속사 어도어가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뉴진스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있는 유튜브 계정 소유자의 신원을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이후 미 연방법원으로부터 승인을 받으면서 어도어는 유튜버의 신원을 확보해 모욕죄 등 민형사상 조치가 가능해졌다.

한편 그간 다수의 유명인들을 상대로 악의적 콘텐츠를 생산해온 유튜버 '탈덕수용소'는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과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탈덕수용소와의 전쟁을 선포한 후, 지난 5월 인천지검 형사1부(이곤호 부장검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일부 재산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해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방탄소년단(BTS) 뷔, 정국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3월 유명 렉카 유튜버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9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오늘(23일) 빅히트 뮤직 등이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진행돼 시선을 모았다.

하이브를 비롯한 연예 기획사들의 사이버 렉카 법적 대응 소식에 누리꾼들은 "악의적인 영상들이 많더라", "렉카 고소는 언제나 응원한다", "루머 양산은 선 넘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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