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이상순이 제주 생활을 정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22일 오후 '뜬뜬' 유튜브 채널에는 '240822 mini핑계고 : 유재석, 정재형, 이상순 @뜬뜬편집실'이라는 제목의 '미니핑계고' 17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정재형, 이상순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이상순이 지난 7월 발매한 신곡 '완벽한 하루'를 언급하면서 공연 계획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순은 "제가 서울로 이주를 한다. 가을 쯤에 옮기는데, 그 이후에는 계획을 할 예정"이라며 "제주에 있으면 공연하기 힘들다. 연습을 해야하는데, 왔다갔다 하기가 힘들다"고 언급했다.
앞서 이상순은 이효리와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약 11년 간 거주했고, 최근 서울로 이사 계획을 밝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상순은 "우리도 열심히 일하고 싶어서, 더 부지런하게 살고 싶어서 오는 거라 결정을 했지만, 제주는 항상 그리울 것"이라고 전했다.
정재형은 "그 집은 팔고 오냐"고 물었고, 이상순은 "그 집은 렌트를 준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재형은 "누구한테 렌트를 하냐. 내가 잠깐 들어가서 살까 했다"고 눈을 반짝였으나, 이상순은 "우리 친구가 벌써 했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줬다.
사진= '핑계고'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