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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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민 "재별 역 위해 사비로 슈트 제작…결혼식 갈 때 유용" (새벽2시)[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8.22 15:08 / 기사수정 2024.08.22 15:08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조혜진 기자)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문상민이 재벌 역할을 위해 슈트를 맞췄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극본 오은지, 연출 서민정 배희영)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파크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서민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현빈, 문상민, 윤박, 박소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연하 재벌남 주원과 헤어지려는 극 현실주의 능력녀 윤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문상민은 '완벽한 재벌남' 주원 역을 맡았다. 재벌의 신분을 숨기고 신입사원으로 회사에 입사해 선배인 윤서(신현빈 분)와 사내 비밀 연애를 이어가다 이별 통보를 받은 뒤, 자존심을 버리고 밀어내는 윤서에게 매달린다. 

문상민은 재벌 역할을 위해 "슈트를 15벌 정도 개인 사비로 맞췄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MC 박경림은 이 부분을 짚으면서, 그 슈트들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묻자 문상민은 "저희 집 옷장에 있다. 결혼식 갈 때 유용하게 쓰고 있다"고 재치 있게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오는 24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공개된다. 쿠팡플레이 공개 이후 9시 20분부터는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쿠팡플레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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