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21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 특집' 솔로 나라 22번지 솔로남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첫인상 선택을 마친 솔로 남녀 14명은 각자 차를 타고 숙소로 집합했다. 모두 테이블에 앉자 영철은 "자, 방마다 한 분씩 여기 오시든 옆 방 오시든 저 방 오시든 (남녀 한 명씩) 바꿀까요?"라며 남녀 혼숙을 제안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솔로 남녀들은 "방을 바꾼다고요?", "방을 바꿔요?"라며 어리둥절해 했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시청하던 데프콘과 송해나 역시 "방을 바꾼다고? 방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영철은 "아이 뭐, 18금 이런 그런 느낌적인 느낌으로다가 살짝 조절하면서…제안을 하는 거죠"라고 덧붙였다. 출연진들 모두가 섣불리 대답을 하지 못하며 장내가 고요해지자, 영철은 "농담이에요. 왜 이러실까, 다 아실 분들이"라며 머쓱해했다.
영철의 말에 MC들은 그제야 한시름 놓은 듯 "농담이었어요? 진담처럼 얘기하셔가지고 깜짝 놀랐다"라며 안도했다. 데프콘은 "진짜 깜짝 놀랐다. 저건 영수 형이 마취총 쏴서 재워야 해"라고 너스레를 떨며 마취과 전문의 영수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옥순은 영철에게 "술 드셨어요? 아니죠?"라고 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이이경은 "농담으로 못 받아들이면 그럴만도 하다"라고 반응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솔로남들의 솔로녀 첫인상 투표에서 정희, 현숙, 영자는 0표를 받았으며 옥순은 광수에게 1표, 순자는 영호에게 1표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나선 영숙에 남아있던 영수, 영철, 상철, 경수 네 사람은이 모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네 명의 솔로남들에게 선택받은 영숙. 이후 영숙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정말 예상치 못한 포인트였다"라며 당시의 소감을 밝혔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