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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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내 위해 늘 일찍 귀가…'늦둥이' 딸 보면서 항상 웃어" (지편한세상)

기사입력 2024.08.19 13:20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 [Jeeseokjin World]'에는 '[ENG] 나더러 지금 요리를 하라고?ㅣ구라카세 김구라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지석진은 게스트로 출연한 김구라에게 "나 정말 궁금한 게 집에서나 친구 만나면 환하게 웃기도 하지?"라며 항상 치열하게 사는 김구라에게 의구심을 품었다.

김구라는 "이건 확실하게 나는 와이프한테도 아닌 건 아니라고 얘기한다. 맞춰주고 그런 거 안 한다. 근데 최고인 게 간섭을 안 한다"라며 "와이프한테도 내가 간섭을 안 하는 건 간섭받기 싫다는 얘기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처음엔 와이프가 적응을 못 했는데 또 이런 사람이 없는 게 아침에 내가 아무리 피곤해도 와이프가 커피 한 잔 먹고 싶다고 하면 내가 가서 뽑아온다. 그리고 아무리 늦게 끝나도 와이프랑 애 데리고 마트라도 한 번 갔다 온다. 일 끝나고 6~7일은 집에 일찍 들어간다"라며 본인을 어필했다.

지석진이 "잘 알아봐야 하는게 와이프가 그거 안 좋아할 수도 있다"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와이프가 일찍 들어오는 걸 좋아한다. 그러니까 내가 일찍 들어가는 거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때 김구라가 딸 사진을 꺼내 들며 "정말 귀엽다. 이목구비는 나 닮고 두상은 와이프 닮았다. 얼굴도 되게 작다"라며 자랑하자 지석진은 "아들이랑 딸이 그렇게 다르다며. 안기는 것부터 다르다고 하더라"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김구라는 "그 얘기는 동의하지 않고 그냥 자식이라서 예쁜 거고 다만 내가 뒤늦게 애를 낳아서 예쁜 거다. 아들도 예쁘고 딸도 예쁘다고 생각한다"라며 늦둥이 딸과 웃으며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전했다. 

사진 = 지편한세상 [Jeeseokjin World]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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