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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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남편 뇌암 투병중인데…"시父 응급수술, 면회도 안 돼"

기사입력 2024.08.19 08:4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정화가 시아버지의 건강 악화에 걱정을 드러냈다. 

김정화는 18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지난 몇주간 마음이 참 무거웠습니다.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면서 저에게는 새로운 부모님이 생겼다. 남편의 부모님이 나의 엄마, 아버지가 되기까지 그리 오랜시간이 필요하진 않았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정화에 따르면 시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응급 수술을 받은 후 현재 회복 단계에 있다고. 그는 "제 눈에 너무나도 강하고 존경스러웠던 아버님이 갑자기 호흡이 어려워지고 응급 수술을 들어가신후 중환자실로 들어가시게 되고.. 그이후 3번의 수술을 더 하게 되면서 지난 몇 주간 아버님 생각에 너무 후회되는 것이 많았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어제 드디어 일반병실로 옮기게 되었지만 아직 호흡기를 착용하고 계시다보니 아무것도 드시지 못하고 호흡도 불안정한 상태여서 여전히 저희 가족은 긴장 상태"라며 "다시 유행하는 코로나로 면회도 전혀 되지 않는 상황이라 유리너머 먼 발치로 수척해진 아버님 얼굴만 뵙고 왔다. 할수 있는것이 기도밖에 없기에 매일밤 기도한다"는 말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그곳에서 홀로 외롭지 않으시길, 아프지 않으시길, 희망을 놓지 않으시길. 다시 함께 웃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한다"며 가족들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김정화의 남편 유은성은 뇌암으로 투병 중인 상황. 최근 유은성은 "최근 검진을 했는데 작년과 비교해서 암세포가 크게 자라지 않아서 의사선생님이 암과 친해져보라고 하더라"며 현재 몸 상태를 공개하기도 했다.

남편의 뇌암 투병에 이어 시아버지의 건강 악화 소식을 전한 김정화. 이에 팬들은 "너무 마음 아픈 소식이다", "빠른 쾌유를 기도한다" 등의 댓글로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 = 김정화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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