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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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첫 로코 도전, 두려움 있었다…♥정소민 도움 많아" (엄친아)

기사입력 2024.08.14 12:06 / 기사수정 2024.08.14 12:06



(엑스포츠뉴스 신도림, 이예진 기자) 배우 정해인이 첫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윤지온, 유제원 감독이 참석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가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다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갯마을 차차차' 유제원 감독, 신하은 작가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해인은 극 중 현재 건축아틀리에 ‘인’의 대표이자, 대한민국 건축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건축가이다. 실력 뿐 아니라 외모도 출중, 성격까지 완벽한 엄마친구아들 최승효 역할을 맡았다.

그는 "제목이 '엄마친구아들'이지만 엄마, 아빠, 아들, 딸들도 있다. 따뜻하고 유쾌하고 사랑이 넘치는 드라마니까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카메라 돌아가거나 돌아가지 않을 때도 이렇게 현장에서 많이 웃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즐겁게 촬영을 했던 작품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캐릭터의 가장 큰 매력에 대해 "자꾸 전완근이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그것보다도 승효는 우선 올곧은 성실이 저는 보면서 매력을 느꼈다. 마음이 따뜻하고 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해인은 첫 로맨스 코미디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좀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항상 그렇듯이 도전은 해야하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과 막막함은 있었는데 감독님, 작가님들 저의 파트너인 소민이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제가 현장에 빨리 녹아들고 같이 함께 녹아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서정적이고 어두운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는 멜로였는데 차이점이라고 할 건 없지만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코미디가 많다 보니까 현장에서 많이 웃은 적이 없었는데 웃으면서 촬영을 했고 굳이 제가 웃기려고 하지 않아도 상황 자체가 웃긴 적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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