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24 06:07 / 기사수정 2007.04.24 06:07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대 테란전 스페셜리스트, STX의 기둥'
4월 23일 코엑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2주차 경기에서 진영수(STX SouL)가 노준동(한빛 스타즈)에게 엘리전 끝에 승리를 따내면서 경기를 에이스전으로 이끌었다.
초반 노준동이 앞마당을 가져가는 것을 확인한 진영수는 더블 커맨드를 선택하면서 빠르게 아카데미를 올려 바이오닉 병력을 조합했다. 그러나 앞마당에 병력을 배치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노준동의 뮤탈리스크 견제플레이에 SCV를 다수 잃으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진영수는 침착하게 탱크와 배슬까지 조합해 진출을 시작했다. 노준동의 뮤탈리스크를 이동중에 잡아내고, 이어 상대의 6시 멀티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노준동이 역러쉬를 선택, 진영수의 앞마당을 띄우게 만들었고 본진까지 파괴시켰다. 진영수 역시도 방어 대신 공격을 선택하면서 노준동의 본진을 미는데 성공했고, 남은건 노준동의 11시 지역 멀티 하나 뿐이었다.
저글링-럴커 중심이었던 노준동이 이를 방어하기 위해 병력을 되돌렸으나 배슬의 이레디에이트에 버로우되어있던 럴커를 잃고, 바이오닉과 탱크에 의해 확장까지 결국 파괴당하면서 gg를 선언, 진영수가 승리를 거두었다.
★ 경기결과
1세트 김동주(테,1시) 승 <파이썬> 박정욱(테,8시)
2세트 윤용태(프,5시) 승 <몬티홀> 박종수(프,11시)
3세트 김준영(저,1시) 박대만(프,11시) <불의전차> 승 김구현(프,1시) 김윤환(저,5시)
4세트 노준동(저,7시) <지오메트리> 승 진영수(테,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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