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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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美친 남자"...류수영, 바누아투 도착하자마자 눈빛 돌변(정글밥)[종합]

기사입력 2024.08.13 23:0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정글밥'에서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 유이가 우여곡절 끝에 바누아투에 도착했다.

13일 첫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에서는 식문화 교류를 위해 원시 문명이 남아있는 나라인 바누아투로 떠난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 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수영은 집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집밥 레시피를 전수하면서 'K-집밥 마스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류수영은 "일주일에 두 세번 마트나 시장에 장을 보는데, 이제는 저를 보면 '맛있었어요~'라고 하신다. 그 말이 정말 좋다"면서 웃었다. 

류수영은 바누아투에 한식을 전파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면서 "('정글밥' 출연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었다"고 의욕을 보였다. 

프라다이빙 자격증도 있다는 유이는 "식재료를 어떻게든 구해야하니까"라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자연인' 이승윤 역시도 "수영이가 요리를 할테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할 생각이다. 나는 힘이 세니까 식자재 구하는 것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했다. 

서인국도 "형님(류수영)이 원하는 재료는 우리가 다 구하겠다"면서 의욕을 보였다. 특히 '인천 인어'로 불린 유이와 '울산 돌고래'로 불린 서인국의 활약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승윤은 "요리할 때 불이 생명 아니냐. 나는 13년동안 불만 피웠다"고 말해 웃음을 줬고, 이런 세 사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던 류수영은 "맨날 혼자 부엌에서 요리를 했는데, 이렇게 세 명이 같이 있으니까 든든하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바누아투로 출국 일주일 전, 항공사가 파산하면서 예약한 비행기 티켓이 공중 분해되어 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정글밥' 멤버들과 제작진은 수많은 경유지를 돌고 돌아 총 40여 시간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일단 바누아투 공항에 도착한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 유이는 파누아투 수도에 위치한 숙소에서 하룻밤을 묵고 최종 목적지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이들은 바로 시장으로 향해 첫 식사 시간을 가졌다. 

음식을 주문한 후 류수영은 어떻게 요리를 하는지, 어떤 소스가 들어가는지 지켜보면서 요리 열정을 보였다. 이를 본 이승윤은 "수영이는 '요미남'이다. 요리에 미친 남자"라면서 혀를 내둘렀다. 

류수영은 "중국 간장과 굴소스를 많이 사용하시더라. 그 재료도 좋지만 우리의 간장과 고추장도 얼마나 맛있는데. 요리에 우리 소스가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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